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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28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4-28 조회수 : 281

4월 28일 부활 제2주일(하느님의  자비 주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요한 20, 28) 
 
토마스 사도는
이순간 부활하신 
주님, 못 자국의
상처를 통해 
뜨겁게 만납니다. 
 
자비는 목숨처럼
뜨겁고 자비는
십자가의 상처처럼
어우러집니다. 
 
우리의
하느님께서는
살아계신 자비의
하느님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자비의 시작은
자신의 뜻을
내려놓는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자신의 뜻을
내려놓을 때
상대방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됩니다.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 만나게 되는
은총의 자비 주일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손이
쓰러진 우리를
일으켜 세우십니다. 
 
자비는 생명을
살리는 
기쁜소식입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를 끝까지
사랑으로
존중하십니다. 
 
존중은 헐뜯는
악한 마음을
멈추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비만이
병든 영혼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자비는 서로의
마음을 평안케
하는 것입니다. 
 
자비는 선한 일을
우리가 실천하는
기쁨입니다. 
 
자비는 부활하신
주님의 상처를
뚜렷이 직시하는
생명존중임을
체험하며 실천합시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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