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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30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4-30 조회수 : 315

'하늘과 땅이 맞닿은 때'
 
요한 3장 7ㄱ,8-15 
 
하느님의 아들외에 어느 누구도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하늘에서 장맛비가 마구 쏟아질때
큰 우산을 써도 젖는것을 피할수 없어
우산을 접고 자유인이 되어봅니다
발을 내딛기만 하면 땅에서 비가 솟구쳐
하늘과 땅이 비와 함께 춤을 춥니다
교향곡이 들리는것 같이 아름답지요 
 
비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지
땅에서 하늘을 향해 결코 오를 수 
없다는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빗줄기라도 잡고 하늘로 올라볼까? 
 
우리 힘, 능력으로는 도무지 할 수
없는것을 예수님이 해주실테니
우리는 믿기만 하면 됩니다 
 
하늘과 땅이 맞닿은 때
우리 죽음의 때에 예수님이 우리를
안고 하늘로 오르실 것입니다
바쁘시면 천국 오르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라도 놔주실 것입니다 
 
하느님 믿고 살던 사람들이
육신은 땅에 묻혀 흙으로 돌아갔어도
이미 영은 하늘로 사뿐이 들어 올려져
한마음 한뜻으로 기쁨중에 사십니다 
 
세상의 일에만 마음 쓰지말고
하느님의 일에 마음 쓰며 
한마음 한뜻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천상 흉내내기라도 하며 산다면
그 삶이 영원으로 이어질것입니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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