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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4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5-04 조회수 : 256

'나의 배는 안전한가?' 
 
요한 6장 16~21 
 
제자들은 배에 있었지만 
예수님은 호수위를 걸어 다가오시며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하십니다 
 
예수님은 아니 계신 곳이 없으나
자유로우시기에 외출하셨다가
다시 오시기도 합니다~ ^-^
이는 내 안의 예수님 부재를 
알아차려야하는 중요성을 내포합니다 
 
예수님의 부재는 내 안의 고독이요
때때로 불안과 두려움으로 끌려가
혼돈을 경험하게 되고, 호수위를 걸어
내게 다가오는 예수님을 유령으로
착각하여 거부하는 상태까지 이릅니다 
 
내 안에 계신 분이 보이다 말다,
내 안에 계신 분이 느껴지다 말다할때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소리칩니다
'당신 어디 계시나요?' 하며 찾지만
심한 경우는 눈 앞에 두고도 헤맵니다 
 
찾고 또 찾고 ~ 어디로 헤매고 있나요?
어둔밤 달이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게 아닌,
깊은 내적기도와 말씀속에 현존하시는
분을 마음으로 영접하면 늘 계심을 알지요 
 
배는 나의 육신이요
호수는 세상의 바다입니다
나의 배는 안전한가? 
풍랑이 거세면 삼켜버릴 수도 있습니다
호수는 늘 잔잔한가? 파란만장 하지요 
 
내 것을 놓아버리고 말씀에 동의하며 
능력의 주님을 믿고 사는것만이 살 길!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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