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주는 감미로움'
요한 6장 60ㄴ~69
영원한 말씀을 두고 누구를 찾아가겠습니까?
위로 받을 곳도
위로 받을 사람도 없을때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 불을 끄고
눈을 감은채 마음속 깊이로 내려갑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이 말씀이 떠오르는 순간,
그동안 무엇을 먹어도 허전하고
밝은 낮이어도 어둡게 느껴지던 마음이
환해지면서 사랑의 온기로 가득찹니다
말씀이 주는 감미로움은
세상과 육의 어떤것으로도 채울 수
없음을 느낍니다
가난하고 초라한 마음에
영의 기쁨을 주시는 생명의 말씀이
오늘도 저를 부유하게 합니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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