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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11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5-11 조회수 : 266

'말씀이 주는 감미로움' 
 
요한 6장 60ㄴ~69 
 
영원한 말씀을 두고 누구를 찾아가겠습니까? 
 
위로 받을 곳도 
위로 받을 사람도 없을때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 불을 끄고
눈을 감은채 마음속 깊이로 내려갑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이 말씀이 떠오르는 순간, 
 
그동안 무엇을 먹어도 허전하고
밝은 낮이어도 어둡게 느껴지던 마음이
환해지면서 사랑의 온기로 가득찹니다 
 
말씀이 주는 감미로움은
세상과 육의 어떤것으로도 채울 수
없음을 느낍니다 
 
가난하고 초라한 마음에
영의 기쁨을 주시는 생명의 말씀이 
오늘도 저를 부유하게 합니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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