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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12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5-12 조회수 : 275

'성소의 사막에 오아시스처럼' 
 
요한 10장 27~30 
 
'내 양들은 나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결코 잃지 않을것이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돌봅니다
착한 농부는 곡식을 뿌리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돌봅니다 
 
양들과 곡식들은 목자와 농부가
걸어오는 발걸음을 듣고
그 걸음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설레이고 만나면 활짝 웃습니다 
 
사랑하는 이의 목소리를 알아듣는 기쁨이
예수님을 모시는 우리안에 퍼져서
거룩한 부르심의 길을 걷는 이들이
많이 생겨나길 기도합니다 
 
저는 누군가의 사람이 되기보다
더 많이 사랑하며 살려고 수녀가 되었습니다
때때로 쉽지 않은 길에서 주저앉고싶을때
기도와 사랑의 끈으로 연결된 여러분이
동반자 되어주어 고맙고 힘이 납니다 
 
현 시대는 성소의 사막입니다 
결혼도 싫다 수녀도 신부도 싫다
그냥 자유롭게 혼자 살란다 ~^^ 
그 끝은 어떨까요?  
 
성소의 사막에서 오아시스처럼
주님 도구되는 젊은이들이
많이 생겨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지금의 성소를 굳건히 
지켜나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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