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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19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5-19 조회수 : 272

'질문하는 새' 
 
요한 13장 31~33ㄱ 34~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이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것이다' 
 
매일 아침이면 수 많은 새들이 
여기저기서 합창을 합니다
그 중에서 늘 질문하는 새가 있습니다 
 
'뭣들 하세요?' 듣고 또 들어봐도
뭣들 하느냐고 묻고 또 묻습니다
'기도한다' '밥 먹는다' '보면 모르냐'
수녀님들이 대답하며 웃기도 하고
장난스럽게 이제 그만 물어보라고 합니다 
 
새들의 지저귐은 사랑하는 짝을
부르며 하루를 시작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과 소리를 내며 날아다닙니다 
 
창문 가까이 와서 늘 묻는 새가
때로는 귀찮기도 하지만 
지금 사는 모습이 어떤지 
? ?  던지는 새가 고맙습니다 
 
오늘도 사랑하세요 ~ 
그것만이 남습니다 ~ 
제가 매일 상기시켜 드릴께요 ~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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