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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21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5-21 조회수 : 295

2019. 05. 21 부활 제5주간 화요일 
 
요한 14,27-31ㄱ ( 성령을 약속하시다 )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나는 갔다가 너희에게 돌아온다.’ 고 한 내 말을 너희는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보다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나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너희와 더 이상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겠다.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나에게 아무 권한도 없다. 그러나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령하신 대로 내가 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리라 > 
 
세상이 어둠을 강요할수록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리라
빛 품은 빛이고자 하니까 
 
세상이 미움을 강요할수록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리라
사랑 품은 사랑이고자 하니까 
 
세상이 거짓을 강요할수록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리라
진리 품은 진리이고자 하니까 
 
세상이 탐욕을 강요할수록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리라
나눔 품은 나눔이고자 하니까 
 
세상이 차별을 강요할수록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리라
평등 품은 평등이고자 하니까 
 
세상이 갈라섬을 강요할수록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리라
하나됨 품은 하나됨이고자 하니까 
 
세상이 배척을 강요할수록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리라
포용 품은 포용이고자 하니까 
 
세상이 억압을 강요할수록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리라
섬김 품은 섬김이고자 하니까 
 
세상이 죽임을 강요할수록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리라
살림 품은 살림이고자 하니까 
 
세상의 우두머리가 삼키려들수록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리라
오로지 하느님의 사람이고자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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