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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6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6-06 조회수 : 308

'이유는 단 하나' 
 
요한 17장 20~26 
 
'이들이 하나가 되게 해주십시오' 
 
사랑하면 같이 있고 싶고
맛있는 것을 먹을때는 생각나고
좋은것을 보면 같이 보고 싶고
슬퍼할때 위로하고 눈물을 닦아줍니다 
 
싫어하면 깍아내리고 싶고
잘하는걸 보면 질투가 나고
말하는 것도 싫고 입고 다니는 것도
거부감이 생겨 결국 자신이 괴롭습니다 
 
내적 갈등의 요인은 외부에서 오지만 
실질적으로 자신의 마음에 보따리같이
쌓아둔 것이 건드려져 괴로운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 
사랑하고 행복해지고 싶어합니다
땀 흘려 일하고 공부하고 돈 버는 것도!
예수님께서 우리가 하나 되기를
원하시는 이유도 우리를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약한 존재여서
서로 갈라지고 불목하고 삐뚫어져
신앙은 힘을 잃고 악이 승리한 듯 보이죠ㆍ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길 걸으신 이유,
피땀 흘리고 눈물이 범벅이 된 이유, 
넘어지고 죄인으로 죽으신 이유,
악에 굴복 당한듯 보이나 부활! 
 
'사랑하면 희생이 가능해지고
희생하면 하나되는게 쉬워집니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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