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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8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6-08 조회수 : 272

06. 08. 토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요한 21, 22) 
 
놓아버려야 
할 것을 
놓지 못하는 
우리들 삶입니다. 
 
그 어떤 것도
붙잡을 수 없는
우리들 시간입니다. 
 
떠나는 것도
남아서 따르는 것도
모두가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아쉬운
우리들 풍경입니다. 
 
떠나고 따르는
사람의 일들을 통해
주님과의 관계를
새로이
마주하게 됩니다. 
 
궁금한 것 조차
비우고 내려놓게
됩니다. 
 
우리의 시선을
두어야 할 곳은
십자가의 
주님이십니다. 
 
참견의 오지랖을
거두게 됩니다. 
 
늘 부족한
주님과 저의
관계입니다. 
 
식어버린 마음을
뜨겁게 만드시는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일방적인
사랑의 관계가
쌍방적인 
사랑의 기쁨이길
기도드립니다. 
 
우리에게는
따라야 할 분명한
스승이신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을 기쁘게
따릅시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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