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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12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6-12 조회수 : 283

2019. 06. 12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마태오 5,17-19 ( 예수님과 율법 )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 사랑법이야 사랑이야 > 
 
사랑하려
사랑하라고
사랑법이 있어 
 
그런데
사랑법이
잘못되어
사랑이 엇나갔어 
 
사랑이
무슨 죄가 있어
사랑법이
문제일 뿐이지 
 
사랑법이
잘못되었다고
사랑하지 말자 할까 
 
아니야
그러면 안 되지
그러면 안 되는 거야 
 
사랑은 남아야지
사랑만은 남아야지 
 
쉽잖아 
 
사랑법이
사랑을 위해
있는 거지 
 
사랑이
사랑법을 위해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니까 
 
그러니까
그냥 사랑하는 거야 
 
사랑법이 필요 없이
그저 사랑할 때까지 
 
오직 사랑이
사랑일 때까지 
 
오직 사랑만이
사랑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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