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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14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6-14 조회수 : 276

2019. 06. 14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마태오 5,27-32 ( 극기하여라, 아내를 버려서는 안 된다 )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와 간음한 것이다. 
 
네 오른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어 던져 버려라.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하나를 잃는 것이 낫다. 또 네 오른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던져 버려라.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하나를 잃는 것이 낫다. 
 
‘자기 아내를 버리는 자는 그 여자에게 이혼장을 써 주어라.’ 하신 말씀이 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불륜을 저지른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는 자는 누구나 그 여자가 간음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 버림받은 여자와 혼인하는 자도 간음하는 것이다.” 
 
< 당신을 사랑합니다 >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지닌 무엇이 아니라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온전히 자유이고
당신을 소유하지 않으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온전히 당신이도록
당신을 탐내지 않으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탐낼 수 있는 무엇이 아니라
당신은 사랑받아야 할 존재이니까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더욱 당신일 수 있도록
당신 곁에서 함께 하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영혼과 육신과 관계와
당신의 모든 것을 존중하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지닌 어느 무엇도
당신에게서 빼앗지 않으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나로부터 자유롭도록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기에 사랑합니다
당신이 당신이도록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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