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요한 16, 15)
사랑의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것을
우리들에게
건네십니다.
당신 자신을
내어주심으로 충만한
사랑의 관계가
되게하십니다.
그래서 사랑은
나와 너, 우리를
끊임없이 지향합니다.
우리가 되게하는
사랑의 결합은
내어드림과
내어맡김
내어놓음으로
충만케됩니다.
삼위일체
하느님의 신비는
서로를 향해
열려있는
나눔의 신비입니다.
나눔은 창조와
사랑 그리고
구원으로 드러납니다.
삼위일체
하느님을 통해
창조된 소중한
자녀들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소중한 사랑은
높음도
낮음도 없으며
언제나 한결같으며
하나의 사랑으로
우리를 설레게합니다.
하나의 사랑이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들과
하나가 되려
하십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께서는
공동체로 당신자신을
전달하십니다.
사랑과 일치와 나눔
기도와 노동과 친교
섬김과 용서와 존중은
공동체의 중요한
삼위일체의 선물입니다.
삼위일체 하느님을 통해
우리의 사랑또한
하느님께 머무르고
기도하고 의탁하는
아름다운 신비이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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