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 왈왈'
마태오 6장 7~15
'빈말을 되풀이 하지 마라'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거나
거듭 과장해서 말하는 사람은
진실성이 없어 보이고, 너무 표현을
안하는 사람은 상대를 힘들게도 합니다
실상 기도할때는 예수님 그 이름만
천천히 깊이 마음다해 부르면
구구절절이 붙이지 않아도 아십니다
예수님과 나와의 소통이
이름 부르는 것으로 가능할때는
그분이 나를 사랑하고 계심을 느끼며
내가 그분을 깊이 사랑할때 가능합니다
소보둥지에 개가 4마리 있는데
그 이름은 소보, 망고, 풍순, 풍산입니다
얘들은 배가 고플때나 위협을 느낄때나
말하고 싶을때나 '멍멍~ 왈왈' 뿐입니다
그런데 그 소리를 들으면 개들이
왜 그러는지 알아 들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면 들리고 보입니다
입에서 너무 많은 말을 쏟아내서
실수하게 될때 문제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신중성, 진실성, 내재성을 지니기 위해
침묵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는것이 필요!
분명~ 사랑은 하는데 표현이 서툴어서
듣기 싫은 말로 자극하는 사람이 있을때,
휙 고개 돌리고 기분 나쁘다 투덜댄다면
당신이 그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사랑하면 서툰말 안에 담긴
마음을 읽게 되고 봐주게 됩니다
'아둔함을 버리고 사랑에 눈뜨게 하소서'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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