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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23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6-23 조회수 : 296

6월 23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루카 9, 17) 
 
모든 삶의 중심에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의 삶을 향합니다. 
 
무조건적이며
무차별적인
사랑을 언제나
우리에게
베푸십니다. 
 
사랑은 공허한 
말잔치가 아니라
살과 피 전부를 
내어주는 놀라운
사랑의 신비입니다. 
 
사랑의 신비는
내어주는 
생명의 기쁨입니다. 
 
생명의 기쁨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받아 모시는
일치와 감사로
드러납니다. 
 
일치와 감사를 통해
우리존재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됩니다. 
 
우리 삶을 변화시키시는
성체와 성혈 안에
삶의 해답이 있습니다. 
 
우리가 봉헌한
빵과 포도주를
당신의 살과 피로
변화시키듯 
 
우리를 사랑의 
존재로 
바꾸어 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분명 사랑이십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빛이 되고
하느님의 
사랑이 살과 피가
됩니다. 
 
십자가의 죽음이
우리를 살리는
생명임을 기억하며
그 사랑을 우리의
일상안에서 행합시다. 
 
행하는
생명의 잔치가
가장 아름다운 
변화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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