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일흔일곱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마태 18, 22)
나를 용서하시는
주님의
십자가입니다.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용서의
십자가입니다.
용서의 여정을 통해
정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됩니다.
용서의 여정이
십자가의
여정입니다.
십자가의 여정은
우리의 약함과
우리의 두려움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기도의 여정입니다.
기도의 여정은
우리가 아파하고
간절히 바라는
우리 민족의 현실을
진실되이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단절된 우리의 마음을
화해와 용서라는
평화로 이끌어주시고
이어주십니다.
일치는 우리모두의
간절한 바램입니다.
우리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지혜의 빛또한
주님께서 주십니다.
주님,
분단의 이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사랑과 용서의 빛을
간절히 바라는
저희 민족에게
가득 비추어주소서.
용서와 화해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