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집'
마태오 7장 21~29
'큰 물이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께 새 집 다오
노래하며 모래로 집을 짓고 놀다가
물이 밀려오면 흔적도 없이 쓸려가
놀라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이 밀려와서 망친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물이 없는 곳에서
다시 모래로 튼튼히 예쁘게 집을 지어
마음이 좋았는데 자고 일어나서 보니
모래가 다 말라서 집이 무너져 있었죠
내가 튼튼하지 않아서 무너집니다
외부 자극이 영향을 미쳤지만
내가 단단하지 않아서 입니다
'나는 되는게 없어' 라는 생각 버리십시오
칠전팔기로 요리조리 하고 또 하다보면
맷집이 생기고 어느새 단단해져
세찬 풍파가 휘몰아쳐도 끄떡없습니다
'반석이 되려면 맷집을 키워야합니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