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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28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6-28 조회수 : 272

'사제가 멋질때' 
 
루카 15장 3~7 
 
'나와 함께 기뻐해주십시오' 
 
잃은것을 알게 되면 찾아야합니다
잃은것이 귀한 존재라면 
더욱더 그러합니다 
 
예수님의 대리자인 사제는 너무나 귀한 존재!
어떻게 하면 신자들이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줄지 시간, 능력, 열정을 쏟으며
푸근한 아버지가 되어갈때 가장 멋집니다 
 
착한 목자인 사제는 예수님 마음 닮아
누가 아픈지, 무슨일이 있는지, 
어떻게 사랑하고 위로하고 감싸줄지,
좋은 일이 있으면 더 없이 기뻐해주고
용서와 화목을 위해 마음을 다 합니다 
 
오늘~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하며
사제들이 거룩함의 옷을 더럽히지 않고
성체를 만지는 자신이 더럽혀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신자 천명보다 사제 한명 파멸시키려는
악마의 집요함에 넘어가지 않도록 보호하소서 
 
세상에 물들어 신자들이 참아주기 어려운 사제,
혼탁한 마음으로 대충 살며 겉멋만 부리는 사제,
고통속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찾는 겸손한 사제, 
다정하면서도 권위있고 삶으로 빛이 되는 사제, 
 
예수성심이시여!  
저희 모두가 잃어가는 거룩함을 되찾아
서로를 받아들이며 기뻐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더불어 ~예수성심시녀회 수녀들이 주보이신 
예수성심을 본받아 겸손한 시녀의 자세로 
살아가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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