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찔러봐야'
요한 20장 24~29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쌍둥이라 불리던 토마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표현하는
당당함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을 직접
만져보고야 믿겠다는 의심 많은 사람이죠
부활했다고 하니 부활했겠지 하며
별 관심없어 하는 사람보다 훨씬 낫습니다
직접 확인하려는 마음은 좋은 것입니다
요즘 속이는 사람이 많고 믿을 사람이
배신하는 경우도 많으니 확실히 해야죠
토마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은 토마가 원하는대로 해보게 하셨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확인한 토마는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하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으로부터 '꼭 찔러봐야 믿겠냐' 하며
한 소리 들었어도 괜찮습니다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냉철하게
믿음은 강하게, 사랑은 부드럽게
라면을 맛있게 먹으려면
물이 끓는것을 확인하고 면을 넣어야 하듯이
누구를 믿어야 할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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