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마태 13, 47)
구속주회를
창설한
알폰소 성인의
축일입니다.
성 알폰소는
구속의 기쁨을
온 삶으로
보여주십니다.
실패 없는
구속의 기쁨은
있을 수 없습니다.
실패가 향해야 할 곳은
언제나 낮아지는
복음의 육화입니다.
삶을 잡아 올리시는
주님께서는
실패와 좌절까지도
우리의 구원을 위해
끌어올리십니다.
소외된 사람들의
마음들을 드디어
알게됩니다.
자아에서
빠져나온 그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합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피어나는 꽃들의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나누어줍니다.
분리될 수 없는
가난한 이웃들의
기쁜소식입니다.
성 알폰소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대적 징표를
읽을 것을 요청합니다.
굴곡진 아픔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사랑입니다.
서로를 살리는 길은
우리가 먼저
구속의 기쁨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 알폰소와
구속주회 모든 성인들과
복자들이여 우리를 위해
빌어 주소서!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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