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보

수원주보

Home

게시판 > 보기

오늘의 묵상

8월 1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8-01 조회수 : 331

2019. 08. 01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마태오 13,47-53 ( 그물의 비유, 비유를 끝맺는 말씀 )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그물이 가득 차자 사람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 올려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나가 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너희는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 제자들이 “예!”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들을 다 말씀하시고 나서 그곳을 떠나셨다. 
 
< 잿빛은 없다 > 
 
잿빛은 없다
얼핏 잿빛처럼
보일지라도 
 
검정 무리 가운데
드문드문 하양들
한데 섞여도
잿빛은 아니다
얼핏 검은 잿빛처럼
보일지라도 
 
하양 무리 가운데
드문드문 검정들
한데 섞여도
잿빛은 아니다
얼핏 하얀 잿빛처럼
보일지라도 
 
잿빛 너울 걷히면
하양은 하양으로
검정은 검정으로
뚜렷하게 드러나리니 
 
검정은 검정이고
하양은 하양일 뿐
잿빛은 없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