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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8월 16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8-16 조회수 : 356

'탈을 벗고' 
 
마태 19장 3~12 
 
'무엇이든 이유가 있으면' 
 
모세는 이혼장을 써줘라 
 
저는 부부사이에서
완고함이 극에 달하고
계속 탓만 하는 부부는
'이혼하세요!' 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듣고 당황스러워하는 기색이 보이면 그틈새로 다시 살아갈 가능성을 보게 됩니다 
 
양쪽다 팽팽하게 맞서면 어떤 이유가 있든지 
수준이 둘 다 똑같습니다 
 
부부의 시작은 사랑이었는데 
그 사랑이 흐려지고 악만 남아 있다면
서로 무시무시한 탈을 쓰고 칼싸움을 하고 
있다는것을 알아차리는게 가장 중요! 
 
아이들이 물장구를 쳐서 
온통 흙탕물이 되면 더 이상 맑은물을 
볼 수 없다고 생각되지만 싸움을 멈추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맑은물이 올라옵니다 
 
두렵다고 피하지 말고 상대때문이라는 원망도
내려놓고 성급히 결정하는 것을 미루십시오! 
 
'탈을 벗고 순수 찾기'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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