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연중 제22주일]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루카 14, 11)
순교자 성월의
첫날이며
기다린 가을의
반가운 시작입니다.
우리 주위의
모든 것은
소중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입니다.
기도를 통해
피조물의 순수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피조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어떤 피조물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소중한 피조물들은
일시적 이용물이
결코 아닙니다.
피조물이
걸어온 길에는
하느님께서도
함께 하셨습니다.
피조물에게
필요한 것은
선하신 하느님의
뜻을 되새기는
사랑입니다.
우리모두는
하느님의 위대한
작품입니다.
피조물들이 저마다
소중한 것은
그 안에 하느님이
분명 계시기 때문입니다.
소외되고
아픈 피조물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복음이며
그것이 형제애입니다.
피조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겸손한 세상을
원하십니다.
자신을 낮추는
겸손이야말로
피조물들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하느님 앞에
피조물들이
있음을 기억합시다.
은총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피조물들은
하느님을
향해야합니다.
피조물과
하느님은
하나입니다.
낮아지고
낮추는 겸손을 통해
피조물의 순수성을
회복하는 은총가득한
주일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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