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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24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9-24 조회수 : 411

'분별' 
 
루카 8장 19~21 
 
'내 어머니와 내 형제' 
 
피를 나눈 가족이 사랑으로 느껴질때는
기쁨이든 고통이든 함께 할때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가족애를 지녔지만
공인이 어떠해야 하는지
냉철함을 보이십니다 
 
어느 부인이 남편 회사를 자꾸 오든지
일하고 있는데 특별한 일없이 전화를
자주 하면 훼방꾼으로 여겨집니다 
 
의사가 급한 환자 수술을 앞두고
딸이 다쳤다는 소식 듣고 달려간다면
그는 더 이상 의사가 아닌것입니다 
 
공과 사를 혼돈하거나
공과 사를 뒤섞어 살면 혼탁해집니다 
 
공적인 모습이 발휘될때와
사적인 모습이 발휘될때와 시기를
분별할 줄 알면 제대로 사는 것입니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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