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루카11,29)
'회개의 표징!'
표징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복음은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한 니네베 사람들을 언급하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표징은 '회개'라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어제는 저의 생일이자 영명축일 행사가 있었던 날입니다. 영산성당 신자들이 한 마음으로 기쁘게 축하해 주어서 참으로 벅찬 기분이었습니다.
어제 하루를 보내면서 새로운 마음을 다져보았습니다.
바로 회개의 마음입니다.
어느덧 이곳 새로운 곳에서 새 출발을 한 지가 일곱 달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들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이제는 더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을 해야겠다는 마음 다짐을 했습니다.
어제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새출발 하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는 것이 우리 안에서 일어나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언제나 우리 안에서 일어나기를 바라시는 회개의 표징, 회개의 기적이 오늘도 나의 삶의 자리에서 일어나는 복된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복음환호송/ 시편95,7.8)
"대학교는 이러한 복음화의 노력을 학제적이며 통합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발전시키는 데에 탁월한 환경입니다. 교육 활동과 명확한 복음 선포를 통합하려고 늘 노력하는 가톨릭 학교들은 문화의 복음화에 매우 소중한 자원입니다."('복음의 기쁨', 134항)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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