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연중 제30주일]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루카 18, 13)
기도는
자기연민이
아닙니다.
하느님을
만나는 진실입니다.
인생의 갈피마다
기도가 있었습니다.
기도는 정직한
자기고백으로
시작됩니다.
겸손은 집착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자아의 껍질을
벗는 것입니다.
가장 겸손된 마음이
가장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겸손은 입(口)에
있지 않습니다.
진실한 마음에
있습니다.
죄인을
어루만져주시는
하느님을
만나게됩니다.
오히려 세리가
기도의 참된 길을
걷게됩니다.
부끄럽고 약하고
어두운 모습까지
하느님께
보여드리는 세리가
의롭게 변화되어
돌아갑니다.
절실한 기도가
아름다운 기쁨입니다.
절실한 하느님
사랑을 만나는
은총이길
기도드립니다.
진실한 기도의
시간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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