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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2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1-02 조회수 : 310

11월 2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마태 23, 6)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우리의
여정입니다. 
 
생명을 
불어넣으신 분이
생명을 거두어 
가십니다. 
 
죽은 이를 위해
기억하고 기도하는
따뜻한 방문의 
날입니다. 
 
태어남과
죽음사이에
십자가가 있습니다. 
 
이 땅위에서
펼쳐지는 
삶과 죽음의
모습입니다. 
 
죽음은 결코 삶의
끝이 아닙니다. 
 
죽음을 통해 우리는
삶에 감사하는 법을
배우게됩니다. 
 
하느님 앞에
우리모두는
가난한 영혼들입니다. 
 
삶과 죽음을
이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길위에 함께 계십니다. 
 
그 누구도
생명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죽음을 묵상하는 
날이길
기도드립니다. 
 
하느님께로
되돌아갈 죽음임을
기억하십시오.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은
함께하는 그리스도인의
모든 여정이기도 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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