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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2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2-02 조회수 : 352

'순명'


마태오 8장 5~11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수도생활하면서 저에게

가장 힘든것은 순명입니다


자신을 꺾는다는 것이

죽기보다 싫을때가 있으니까요


1차적 순명은

억지로, 마지 못해서 하고

2차적 순명은

명분이 서고, 이해되니 받아들이고

3차적 순명은

가라 하면 두말 없이 가는것입니다


백인대장은 그가 평소에 종들의 모습에서 본 

3차적 순명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 가치있는지 체험하고 있었기에

자신도 예수님 말씀 한 마디에 

순명하겠다는 믿음을 보입니다


'오롯한 순명은 기적을 낳습니다'


- 예수성심시녀회 김연희마리아 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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