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보

수원주보

Home

게시판 > 보기

오늘의 묵상

12월 4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2-04 조회수 : 307

'그분 발치에' 
 
마태오 15장 29~37 
 
'그분 발치에 데려다 놓자' 
 
예수님께서는 병든자를 고쳐주시고
주린배도 채워주십니다 
 
우리나라가 가난한 시절!
성당은 먹을것을 주고 안식처가 되어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그냥 받아들였지요 
 
지금은 예수님이 병을 고쳐주는게 아니라
좋은 병원을 찾아가 돈만 갖다주면
다 찾아내고 치료한다는 ᆢ 
 
유명 의사, 유명 학원 강사를 찾는게 중요해진
세상에서 예수님 발치에 다가가는 발걸음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앞으로 더할 것입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 이미 프랑스는 사제를
찾아보기 어렵고 한국에서 사제를 파견하죠 
 
아는 신부님이 프랑스 현지인들을 위해
본당에 파견되었는데,
혼자서 3개의 본당을 맡고 있고
그 안에 10개의 성당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20년뒤 어찌될까?
각 본당마다 좋은 학군인 곳은
부모들 이사로 애들이 넘쳐나고
그외 본당은 초중고를 통합하는 실정입니다  
 
예수님 발치에 나오고 싶고
성당에 들어서고 싶은 마음
그 움직임이 무엇으로 인해 멈추고
멀어지게 하고 있는지 찾아야합니다 
 
그분 발치에 머무르는 기회조차
놓치고 그렇게 무뎌져 살면서
예수님의 존재가 불필요한
요소가 되어버린다면 정신 차려야할 때! 
 
'너희는 멈추고 나를 알라' 
 
- 예수성심시녀회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