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마태오 2장 13~18
'헤로데는 베들레헴의
사내아이들을 모조리 죽여버렸다'
세상에 가장 끔찍한 일은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것,
그것도 자기의 성취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않고
파괴할 대상으로 삼는 것입니다
헤로데는 겁쟁이이며 이미 임금의 자격도 없고
본분을 상실한 미치광이가 되어버렸습니다
권력에 눈이 멀어 예수님을 경쟁 상대로 보고
그 또래 아이들을 모두 죽이는 폭력성은
인간이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올바른 임금은 자신이 내려올때를
알고 자리를 내어줍니다
무죄로 희생된 영혼들은
하느님의 나라로 들어올려졌고,
자식을 잃은 설움에 넋을 잃은 부모의
눈물은 더 큰 위로로 채우실 것입니다
- 예수성심시녀회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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