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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6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1-06 조회수 : 278
2020. 01. 06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마태오 4,12-17.23-25 ( 갈릴래아 전도를 시작하시다. 예수님과 군중 )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잡혔다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래아로 물러가셨다. 그리고 나자렛을 떠나 즈불룬과 납탈리 지방 호숫가에 있는 카파르나움으로 가시어 자리를 잡으셨다.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즈불룬 땅과 납탈리 땅
바다로 가는 길, 요르단 건너편
이민족들의 갈릴래아,
어둠 속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장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빛이 떠올랐다.”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기 시작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에서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그분의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졌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과 마귀 들린 이들, 간질 병자들과 중풍 병자들을 그분께 데려왔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그러자 갈릴래아, 데카폴리스, 예루살렘, 유다, 그리고 요르단 건너편에서 온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 그렇게 그렇게 > 
 
어둠이 깊으니
빛이 밝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빛만 남습니다 
 
아무도 없으니
네가 보입니다 
 
그렇게 그렇게
모두를 봅니다 
 
죽음이 드리니
삶이 움틉니다 
 
그렇게 그렇게
죽으니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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