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3.목.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마르 7, 28)
작은
부스러기도
주님의 영역안에
있습니다.
작은 부스러기에서
겸손한 믿음을
보게됩니다.
부스러기까지
봉헌하는 것입니다.
부스러기처럼
작아지지 않고서는
주님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부스러기가 되면
모든 것에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아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부스러기의 겸손한
길입니다.
잃어버린 믿음을
간절한
부스러기에서
다시 시작합시다.
믿음의 생명력은
작아지는 겸손에
있기 때문입니다.
작아지고 낮아지는
믿음이 치유이며
정화임을
고백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