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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12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3-12 조회수 : 305

03.12.목.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루카 16, 25) 
 
고초가 있기에
위로가 있고
그림자가 있기에
빛이 있습니다. 
 
우리를 성숙하게
만드는 것은 단연코
고통입니다. 
 
그만한 댓가를
치루어야만
깨닫게되는 모질고
사악한 우리마음의
여정입니다. 
 
모두가 아픈
시간입니다. 
 
더더욱 생명의
지혜가 간절히
필요한 요즈음의
시간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을 너무 쉽게
건너 뛰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는 현실의
문제에서 해답을
찾아야합니다. 
 
병든 우리
마음입니다. 
 
병든 우리 마음은
돌아보는 성찰과
낮추는 실천에서
조금씩 치유되어
나갈 것입니다. 
 
이 사순시기가
우리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이길
기도드립니다. 
 
우리 마음에
우리 삶에
다시금 소중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이순간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세상과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겨울을 뚫고
찾아온 봄꽃처럼
소중하고 다시
고마운 관계이길
기도드립니다. 
 
고통이 있는 곳에는
위로와 치유도
있음을 믿습니다. 
 
이 시간을 주시고
이끌어가시는
하느님을 진실로
믿습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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