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루카 24, 39)
죽음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입니다.
죽음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이
우리 앞에 선명히
있습니다.
마주치는
모든 것이
고마운 생명의
선물입니다.
생명으로 우리를
일으켜 세우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이와같이
부활은 없음이
아니라
살아 있음에서
시작하고
출발합니다.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부활은
살아있는
이순간의
기쁨입니다.
지나간
부활의 시간이
아닙니다.
살았있음의
가장 큰 기쁨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밥을 먹는
이순간입니다.
부활은
살아있는
이순간을
되찾아주는
생명의 기쁨입니다.
우리가
찾아야 할 주님은
살아계신 주님의
부활입니다.
부활은
살아있음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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