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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20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4-20 조회수 : 310

2020. 04. 20 부활 제2주간 월요일 
 
요한 3,1-8 ( 니코데모와 이야기하시다 ) 
 
바리사이 가운데 니코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다인들의 최고 의회 의원이었다. 그 사람이 밤에 예수님께 와서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이 하느님에게서 오신 스승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으면, 당신께서 일으키시는 그러한 표징들을 아무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이미 늙은 사람이 어떻게 또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배 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야 없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고 내가 말하였다고 놀라지 마라.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이와 같다.” 
 
< 나에게 묻습니다 > 
 
엄마가 낳으니
아이는 태어나듯
하느님께서 낳으시니
나는 태어납니다 
 
아이가 태어나도록
엄마가 낳듯이
내가 태어나도록
하느님께서 낳으십니다 
 
엄마가 낳으면
아이는 태어나야 하듯
하느님께서 낳으시면
나는 태어나야 합니다 
 
엄마는 낳음에 충실한데
아이는 태어남에 충실한데
하느님께서는 낳으심에 충실하신데
나는 태어남에 충실한지
나에게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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