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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18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5-18 조회수 : 306

05.18.월.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요한 16, 3) 
 
우리 자신이
그 사람입니다. 
 
끝나지 않은
어리석은
짓거리는  
 
안타깝게도
계속 이어집니다. 
 
우리의 한계를
우리의 무능을
아프게 인정하는
힘든 시간입니다.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를
성찰합니다. 
 
모든 악의 출발은
하느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무지에서
출발합니다. 
 
무지에 묶인 채
한 걸음도
선(善)을 향해
내딛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결단의 때
결심의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사람이 사람인 것은
잘못된 부분을 찾아
수정하고 고쳐나가는
데 있습니다. 
 
다시금 주님을
향해 길을 내어야
할 우리들입니다. 
 
삶이란
바꾸고 변화되길
애쓰며 기도하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망가뜨리는
우리가 아닌 
 
하느님의 뜻을
제대로 실행하는
우리들이길
기도드립니다. 
 
망가뜨림과
새로워짐 사이에
우리가 있습니다. 
 
새로워지게 하시는
하느님을 믿습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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