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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21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5-21 조회수 : 307

<그렇다면 나는> 
 
2020. 05. 21 부활 제6주간 목요일 
 
요한 16,16-20 (이별의 슬픔과 재회의 기쁨)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그러자 제자들 가운데 몇 사람이 서로 말하였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또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하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그들은 또 “‘조금 있으면’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묻고 싶어 하는 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하고 내가 말한 것을 가지고 서로 묻고 있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 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누군가 버려진다
버린 세상은 기뻐한다
그렇다면
그 세상 안의 나는 
 
누군가 짓밟힌다
짓밟은 세상은 기뻐한다
그렇다면
그 세상 안의 나는 
 
누군가 죽임당한다
죽인 세상은 기뻐한다
그렇다면
그 세상 안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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