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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11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6-11 조회수 : 302

<바로 네가> 
 
2020. 06. 11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마태오 10,7-13 (열 두 사도를 파견하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 돈도 지니지 마라.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어떤 고을이나 마을에 들어가거든, 그곳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어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바로 네가> 
 

바로 너를 믿기에
바로 너를 바라기에
바로 너를 사랑하기에 
 
다른 누가 아니라
바로 너를 내가 뽑았으니 
 
네가 가거라
세상 속 깊이 사람들에게 
 
네가 선포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네가 고쳐주어라
아픔으로 울부짖는 이들을 
 
네가 일으켜 주어라
짓눌리고 쓰러진 이들을 
 
네가 깨끗하게 해주어라
몸과 마음 찢겨진 이들을 
 
네가 쫓아내어라
불의를 일삼는 악의 무리들을 
 
네가 거저 주어라
네가 내게 받은 모든 것을 
 
네가 지니지 마라
나 이외의 그 모든 것을 
 
네가 빌어주어라
평화를 누릴만한 이에게 평화를 
 
다른 누가 아니라
바로 네가 그리 하여라 
 
다른 누구를 찾지 말고
바로 너부터 그리 하여라 
 
다른 누가 없더라도
네가 홀로라도 그리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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