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6.화.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마태 5, 44)
사람의 원수는
언제나
사람으로
다가옵니다.
한때는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조차
원수로 다가옵니다.
우리자신또한
누군가에게 분명
원수가 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우리 관계의
아픈 뒷모습을
보게됩니다.
원망과 원한에
허우적대는
우리들 삶입니다.
원수를
미워하고
증오하며
우리들또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어떤 순간도
사랑의 하느님을
밀어낼 순 없습니다.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길은
원수를 사랑하는
삶안에 있습니다.
생생한
하느님 사랑이
우리들 삶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예수님에게
사랑과 용서를
구합니다.
우리를
붙잡고 있는
미움과 증오
분노와 분개에서
자유롭게 하길
기도드립니다.
원수에게
우리가 주어야
할 것은 다름아닌
하느님을 향하는
사랑뿐임을
다시 배웁니다.
우리를 용서하고
사랑하듯이
원수를 이해하고
기도하는 예수 성심
성월의 부서지는
마음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