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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30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6-30 조회수 : 315

<그분이 꾸짖으시는 것은> 
 
2020. 06. 30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마태오 8,23-27 (풍랑을 가라앉히시다) 
 
그 무렵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그분을 따랐다. 그때 호수에 큰 풍랑이 일어 배가 파도에 뒤덮이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다가가 예수님을 깨우며, “주님, 구해 주십시오.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하였다. 그러자 그분은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그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말하였다. “이분이 어떤 분이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그분이 꾸짖으시는 것은> 
 
그분이 꾸짖으시는 것은
겁을 주는 바람과 호수라네
겁을 내는 제자들이 아니라 
 
그분이 꾸짖으시는 것은
겁을 주는 강한 이들이라네
겁을 내는 약한 이들이 아니라 
 
그분이 꾸짖으시는 것은
겁을 주는 똑똑한 이들이라네
겁을 내는 어리석은 이들이 아니라 
 
그분이 꾸짖으시는 것은
겁을 주는 높은 이들이라네
겁을 내는 낮은 이들이 아니라 
 
그분이 꾸짖으시는 것은
겁을 주는 짓밟는 이들이라네
겁을 내는 짓밟히는 이들이 아니라 
 
그분이 꾸짖으시는 것은
겁을 주는 버리는 이들이라네
겁을 내는 버려지는 이들이 아니라 
 
그분이 꾸짖으시는 것은
겁을 주는 빼앗는 이들이라네
겁을 내는 빼앗기는 이들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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