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7. 04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마태오 9,14-17 (단식 논쟁 - 새것과 헌 것)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
<때>
슬플 때가 있으면
기쁠 때가 있습니다
슬플 때에는
슬퍼하면 되고
기쁠 때에는
기뻐하면 됩니다
슬플 때든
기쁠 때든
때는 언제나
새로 맞는 겁니다
슬펐던 어제와
슬플 내일과
슬픈 오늘은
분명 다르니까요
기뻤던 어제와
기쁠 내일과
기쁜 오늘은
분명 다르니까요
어제의 슬픔과
내일의 슬픔과
오늘의 슬픔은
분명 다르니까요
어제의 기쁨과
내일의 기쁨과
오늘의 기쁨은
분명 다르니까요
오늘은
오늘의 슬픔만
슬퍼하는 겁니다
그래야
참으로
슬플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오늘의 기쁨만
기뻐하는 겁니다
그래야
참으로
기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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