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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7월 10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7-10 조회수 : 341

07.10.금.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마태 10, 16) 
 
이 무더위
속에서도
꽃은 피어납니다. 
 
삶을 살지만
아직도 삶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
우리들 삶입니다. 
 
슬기와 순박은
이와같이
삶 안에서 함께
이어져 있으며
삶 안에서
함께 걸어갑니다. 
 
어려움의 반복이
우리 삶의
실제 모습입니다. 
 
그러기에
더더욱
지혜와 슬기
정직과 투명함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삶을
끝까지 끈기있게
견디게 하는 것은
우리의 길을
가게하는 오롯한
믿음입니다. 
 
오롯한
믿음은 우리의
마음을 먼저
하느님 안에서
제대로
보게합니다. 
 
삶의 문제 해결은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지를
가르쳐주시는
믿음의 주체이신
하느님께 있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뱀같은 슬기를
비둘기같은 순박을
배웁니다. 
 
고통 없는
지혜가 없고
고통 없는
순수가 없습니다.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이 시간을
슬기롭게 견디는
기도의
삶입니다. 
 
꽃을 피우시는
하느님을 믿습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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