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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7월 30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7-30 조회수 : 337

07.30.목.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마태 13, 48) 
 
시시때때로
우리의 삶이란
생생한 날 것들과
마주하는 빛나는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물처럼
자신이 몸소
던져 보지않고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모아들여야
선택할 수 있고
끌어 올려야
빠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잘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끌어 올려지는
모든 것이 
 
건져 올려지는
모든 것이 
 
실은 주님의
은총입니다. 
 
피할 수 없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좋고 나쁜
것뿐이지
각별한
이 모든 것이
보잘것없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하늘 나라는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 주는
나라입니다. 
 
그동안
일상이라는
그물을 던지며
건져 올려지는
많은 것에
감사할 줄
몰랐습니다. 
 
하늘 나라는
중요하고 소중한
좋은 것들을 이제
보게되고 담게되듯
하느님  사랑을
간직하는
나라입니다. 
 
그물을 던지듯
끊임없이 시도하는
사람들의
나라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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