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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8월 11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0-08-11 조회수 : 1775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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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마태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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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은 세 단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늘 복음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사람들, 우리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작은이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하늘 나라에서 큰 사람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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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난과 겸손을 몸으로 사셨던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 동반자이자 영적 친구이며, 성 프란치스코의 작은 나무라고 불리는 '성녀 글라라 동정녀'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백합'이라는 뜻을 지닌 '성녀 수산나 동정 순교자'를 기억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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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성녀를 우리에게 영적 선물로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영명축일을 맞이한 자매님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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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내린 집중 호우로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고, 많은 분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가난한 이들의 피해가 크고, 농부들의 피해가 큽니다.
자식처럼 애써 키워 온 것들을 모두 잃어버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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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맞아 홀로 계신 어머니의 바쁜 일손을 도와드리려 친정어머니를 찾았다가 어머니와 딸과 사위가 함께 희생된 참으로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하는 사연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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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들이 우리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작은 자들'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그들을 위해 '작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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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작은 자들을 업신 여기지 말라고 하십니다. 작은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뜻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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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잃어버린 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희생된 영혼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하느님께 청하고, 깊은 낙담에 빠져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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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라'는 '빛'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와 성녀 글라라가 살았던 가난과 겸손을 살면서, 작은 자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희망의 빛'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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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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