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6.
연중 제20주일.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마태 25, 15)
이제
부스러기를
숨기지 않습니다.
받아들여야 할
제 삶의
부스러기입니다.
부스러기를 통해
제자신을
보게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은
없습니다.
그야말로
삶은 쉽지
않습니다.
나의 부스러기와
마주하는 직면의
연속입니다.
기도가
필요하고
은총이 필요한
부스러기의
여정입니다.
부스러기같이
너무나 작은
우리들
믿음입니다.
부스러기는
겨자씨를
닮았습니다.
그러나
부스러기 하나도
그냥 이루어지진
않습니다.
부스러기를
나누듯 주님께
우리의 아픔을
나눕니다.
부스러기를
아시고
부스러기를
믿어주시는
주님이십니다.
부스러기도
타오를 수
있습니다.
부스러기도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잃어버린
부스러기를
다시 찾습니다.
착하고 맑은
부스러기의
간절한 기도를
봉헌합니다.
부스러기를
사랑하게 됩니다.
이름 없는
수 많은
부스러기에게
감사드립니다.
부스러기도
기도 할 수
있습니다.
부스러기와 함께
살아갑시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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