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과 나>
2020. 09. 20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루카 9,23-26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그때에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에 싸여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그분과 나>
나를 있게 하신
그분이 아니 계시면
나조차 없는 것이니
나 삶으로써
나를 있게 하신
그분을 없앤다면
나는 살아도
없는 것이고
나 죽음으로써
나를 있게 하신
그분을 드러낸다면
나는 죽어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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