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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23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0-09-23 조회수 : 290

09.23.수.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어디에서나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쳐 주었다.(루카 9, 6) 
 
어디에서나
복음은
복음으로
아름답다. 
 
복음은 뜨겁고
사랑은 아프다. 
 
사랑의 상처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 삶이다. 
 
상처에서
복음이
선포된다. 
 
아픔은
하느님을
만나는
길이 된다. 
 
아픔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느님이시다. 
 
상처로 삶을
치유하는
이들이 있다. 
 
상처를
받아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성 비오 사제의
오상은 상처를
품는 사랑이었다. 
 
상처의 주인은
주님이시다. 
 
주님과 함께
아파하고
주님과 함께
피 흘리며
상처를 품는
것이다. 
 
사랑하기에
상처가 있고
치유가 있다. 
 
복음은
주님께 우리의
상처를 보여
드리는 것이다. 
 
복음은
상처에
감사하는
것이다. 
 
상처로 복음을
만드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상처를 대신
할 수 있는 것은
또한 상처였다. 
 
살아있기에
상처와 치유가
있다. 
 
상처가
있는 곳에
복음도 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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