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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0월 22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0-10-22 조회수 : 435

10.22.목.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루카 12, 49) 
 
타오르고
번져가는
단풍의 불길이다. 
 
자연의 순리에서
너무나
뜨뜻미지근한
우리들 삶을
반성한다. 
 
깊어져야 할
우리들
신앙이다 
 
하느님의
뜨거운
탄생이 
 
죄많은
우리들을
다시 비춘다. 
 
예수 그리스도는
온 삶을 태워서
복음이 되셨다. 
 
꺼지지 않을
사랑이시다. 
 
잊어버린
삶의 의미를
환하게
보여주신다. 
 
복음이 되면
모든 것은
뜨거운
사랑이다. 
 
복음의 불로
마음이 갈라진
우리를 뜨겁게
타오르게 하신다. 
 
세상에 불을
지르신
주님께서는 
 
우리의 어둠과
거짓, 욕심
교만을
태우십니다. 
 
타오른
그 불은
우리 마음을
향합니다. 
 
죽어야 사는
역설의 불이다. 
 
복음의 삶은
뜨겁게
나아가는
마음의 길이다. 
 
타올라야 할
우리들
마음이다. 
 
이 마음이
타오르길
간절히 바라시는
주님이시다. 
 
뜨거운 마음이
뜨거운
신앙이다. 
 
뜨거운 신앙은
세상에 불을
지르신
예수님을
향해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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