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닭>
2020. 11. 10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루카 17,7-10 (겸손하게 섬겨라)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들에서 돌아오는 그 종에게 ‘어서 와 식탁에 앉아라.’ 하겠느냐? 오히려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그리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허리에 띠를 매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종이 분부를 받은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까닭>
사랑하는 까닭이
사랑받기 위함이 아니라
사랑하고프기 때문이기를
섬기는 까닭이
섬김받기 위함이 아니라
섬기고프기 때문이기를
나누는 까닭이
돌려받기 위함이 아니라
나누고프기 때문이기를
낮추는 까닭이
올림받기 위함이 아니라
낮추고프기 때문이기를
일하는 까닭이
보상받기 위함이 아니라
일하고프기 때문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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