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다는 것>
2020. 11. 20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루카 19,45-48 (성전을 정화하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도를 찾지 못하였다. 온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곁에 있다는 것>
사람 곁에
사람이 있다
내 곁에
누군가 있듯이
누군가의 곁에
내가 있다
곁에 있다는 것은
그가 있게끔 하는 것
곁에 있다는 것은
그가 그답게 하는 것
곁에 있다는 것은
그를 살리는 것
곁에 있어도
곁이 되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곁에 없어도
곁이 되어 주는
사람이 있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