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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25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0-11-25 조회수 : 891
<그분 따라 내가> 
 
2020. 11. 25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루카 21,12-19 (재난의 시작)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다. 너희를 회당과 감옥에 넘기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를 임금들과 총독들 앞으로 끌고 갈 것이다.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명심하여, 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그분 따라 내가> 
 

사랑이
사랑하라 하시기에
사랑하고자 한다면
미움은 결코
꺾을 수 없습니다 
 
선이
선하라 하시기에
선하고자 한다면
악은 결코
물들일 수 없습니다 
 
말씀이
말하라 하시기에
말하고자 한다면
침묵은 결코
막을 수 없습니다 
 
길이
걸으라 하시기에
걷고자 한다면
벽은 결코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진리가
참되라 하시기에
참되고자 한다면
거짓은 결코
덮을 수 없습니다 
 
빛이
빛나라 하시기에
빛나고자 한다면
어둠은 결코
끌 수 없습니다 
 
살림이
살리라 하시기에
살리고자 한다면
죽임은 결코
죽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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